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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성추문' 웨인스타인, 식당서 손님에게 뺨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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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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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식당에서 봉변을 당했다.

할리우두 연예매체 TMZ는 10일(현지시간) 웨인스타인이 스코츠데일의 한 식당에서 스티브라는 이름의 남자 손님에게 뺨을 맞았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TMZ에 따르면 스티브는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웨인스타인은 호전적으로 거절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식당 매니저는 웨인스타인이 부드럽고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스티브와 웨인스타인은 악수를 하고 앉아 있었다. 비디오에 담긴 장면은 웨인스타인이 오후 9시께 식당을 떠날 때다. 식당 매니저는 스티브의 손이 웨인스타인의 얼굴에 닿지 않았다고 했지만 영상에서는 스티브가 손등으로 웨인스타인의 얼굴을 두차례 치는 것이 보인다. 스티브는 웨인스타인에게 “***의 한조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스티브는 술을 꽤 마셨다고 말했으며 웨인스타인에게 걸어갈 때 친구에게 비디오를 찍으라는 말도 했다. 웨인스타인은 이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식당을 떠났다.

TMZ는 애초 이 영상을 와인스틴이 화가 난 손님에게 뺨을 얻어맞은 것으로 소개했으나 이 같이 정정했다.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런던 등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캠페인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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