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대학생, 재직자, 구직자 등 성인학습자가 단기간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유망분야의 직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와 KT는 9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한국형 나노디그리 인공지능(AI) 분야'(가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형 나노디그리'란 기업이 필요한 직무능력을 제시하고 학습자의 직무능력을 직접 평가·인증하는 교육과정으로 상반기 교육기관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대학생, 재직자, 구직자 등 성인학습자는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아 직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직무능력을 단기간(6개월 이내)에 익힐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전기자동차, 인공지능이 적용된 자동차, 기후 조절, 유전자변형 동·식물, 대체에너지 등 유망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형 나노디그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학습자와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한국형 나노디그리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이후 교육기관과 대표기업이 상시협의체를 구축해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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