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투 캠페인'에 연대하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남성들의 힘에 대항해 진실을 말하려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시간은 끝났다"며 "새로운 날이 지평선에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 각종 SNS에는 2020년 대선 후보로 윈프리를 밀자는 여론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한 NBC 방송도 트위터에 윈프리의 수상 장면과 함께 "오로지 우리의 미래 대통령에게 존경을"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윈프리 본인은 즉각 대선 출마 의향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윈프리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공직 선거에 나갈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 박은 바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 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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