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오프라 윈프리를 2020년 대선후보로"…본인은 즉각 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전하자, 그녀를 2020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항할 후보로 밀어야 한다는 의견이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습니다.

윈프리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투 캠페인'에 연대하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남성들의 힘에 대항해 진실을 말하려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시간은 끝났다"며 "새로운 날이 지평선에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 각종 SNS에는 2020년 대선 후보로 윈프리를 밀자는 여론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한 NBC 방송도 트위터에 윈프리의 수상 장면과 함께 "오로지 우리의 미래 대통령에게 존경을"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윈프리 본인은 즉각 대선 출마 의향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윈프리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공직 선거에 나갈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 박은 바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 netcruise@sbs.co.kr]

☞ [나도펀딩] 전신마비 아빠와 다운증후군 딸, 두 사람의 행복을 응원해주세요
☞ SBS에서 직접 편집한 뉴스 여기서 확인!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