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청년희망키움통장 제도가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15세~34세) 생계수급자 중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0% 이상인 청년이다.
지원 방식은 매월 청년의 근로사업소득에서 10만원을 더 공제하여 저축하고, 정부에서 추가로 근로 소득 장려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이 확대된다. 기존 지원금보다 1만원 늘어난 월 13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금도 월 18만원으로 늘어났다.
지원 아동의 연령은 만 13세 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 만 14세 미만(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 아동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농축산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이 새롭게 실시된다. 초기 생활경영안정 자금을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경영실습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환경 분야로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의 휴지통 제거 후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공중화장실 청소보수 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과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량 배출 종량제 봉투 추가 제작 등이 있었다.
이밖에 민간가정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확대, 아동수당 지원,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 및 보장범위 확대,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등록대상 확대, 동물생산업 허가제 전환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는 꼼꼼히 알아둔다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이를 알차게 활용하고 최대한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