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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75회 골든글로브] 세실 B.드밀 수상 오프라 윈프리 "여성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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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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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인 세실 B.드밀상은 미국의 국민 MC 오프라 윈프리에게 돌아갔다.

7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각 기준) 미국 LA베벌리힐턴호텔에서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오프라 윈프리를 소개하기 위해 나온 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오프라 윈프리, 당신은 우리의 삶을 바꿨다"며 할리우드에서의 오프라 윈프리가 이룬 업적을 알렸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날 무대에 오른 오프라 윈프리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할리우드에서 이슈가 됐던 성폭력 파문을 언급했다.

앞서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무려 30여 년에 걸쳐서 여배우를 성추행 또는 강간한 사실이 알려져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안겼고, 할리우드에서는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밝히는 '미투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이날 오프라 윈프리는 여성들을 향해 "당신의 진실을 밝혀라. 그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우리 여성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말할 만큼 강하다"고 독려했다.

이어 "올해에는 우리가 하나의 스토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고, 참석한 배우들은 기립박수로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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