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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유승민 "통합 과정 어렵더라도 명분있는 통합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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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3일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신년교례회를 마친 뒤 당직자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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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3일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통합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 신년교례회에서 “한국당과 민주당이 양 극단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과 통합 작업을 방해하려 하는데 이는 우리가 무섭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유 대표는 “통합 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바른정당이 당초 추구한 정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개혁보수 기치 위에서 당을 더 크고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원칙 있고 명분 있는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이, 당원이 실망하는 통합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6월 지방선거에 관해서는 “모든 지역구에 최선 후보를 내 대구시민·경북도민 심판을 받겠다”며 “우리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서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구시민·경북도민은 정을 붙일 곳이 없다. 바른정당에 뜨겁지는 않지만 썩어빠지고 부패한 한국당에도 마음을 주지 않고 있다”며 “바른정당이 새롭고 깨끗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시·도민 마음을 얻어 6월 선거에서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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