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가급적이면 설 전에 통합된 새로운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안팎에선 2월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올림픽 이전에 통합이 완료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의원은 전당대회 의장인 이상돈 의원이 전대를 소집하지 않으면 사회권을 넘길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 의원은 “당무위원회가 전대 소집을 의결하면 의장은 이를 집행할 의무가 있으며, 당직자가 정상적인 직무 집행을 하지 않으면 다른 조치를 할 수 있다”며 “의장이 전대 소집을 안하면 부의장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는 윤영일·이용호 의원에게 전당대회 사회권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전자투표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의결하는 방법도 있고, 그걸 보완해 전자서명 방식으로 의결할 수 있도록 정당법과 당헌이 규정하고 있다”며 “전자서명 병행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