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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집현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수업실연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학년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수업실연경진대회는 학부 교직과정 이수자와 교육대학원 교원양성과정 학생은 물론, 교과교육에 관심 있는 비교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업수행능력 경진대회다. 교무처 교직과와 교육대학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이경주(교육학과·15학번) 학생이 수상했으며, 학부에서는 김민아(국제학부 영어영문학전공·15학번), 김형상(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관광경영전공·12학번), 안정린(교육학과·15학번) 학생이 순서대로 금, 은, 동상을 수상했다. 교육대학원에서는 송인호 학생이 금상을, 고병정·박수경 학생이 은상을 공동수상했다.
지난달 초 2주 신청기간 동안 총 13명(학부 10명, 교육대학원 3명) 학생이 응모했다. 1차 심사는 5명 심사위원(학부 3명, 교육대학원 2명)이 3일에 걸쳐 대화 참가자가 제출한 수업지도안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교내 특수촬영강의실인 수업행동분석실에서 각자 제출한 수업지도안을 바탕으로 약 15분간 1차시분 수업실연으로 진행했다.
13명 참가자는 진지하면서도 열의 있는 태도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과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수업실행 능력을 잘 드러냈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수업활동자료를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이인숙 교직주임교수는 "수업실연경진대회를 통해 학생이 전공영역에 부합하는 학습목표를 도출하고 교수학습방법 설계를 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교수능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종화 교무처장과 곽창신 교육대학원장은 "수업실연경진대회가 교직과정 이수자에게 수업수행능력 사전점검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 대회가 교직진출 시 학생 개개인 수업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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