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16일, 토)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13일 평창군 대관령 횡계리 일원의 황태덕장에서 주민들이 명태를 덕장에 너는 작업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16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강원도는 흐리고 강원영서에 새벽 한때 눈이 온 후 차차 개겠다.

강원 영서지역 예상 적설량은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1~3cm다. 같은 기간 강원 영서지역에는 5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새벽까지 이어져 눈이 쌓이는 곳이 있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낮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워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영하 13~6도, 강원산지(대관령·태백) 영하 10~8도, 강원동해안 영하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영하 4~0도, 강원산지 영하 7~4도, 강원동해안 영상 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물결은 동해중부 앞바다 1~2.5m, 동해중부 먼바다 1.5~4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동해북부해역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오전에 동해중부먼바다, 오후에는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16~17일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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