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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항애' 박희준 감독 "성훈, 강한 외면에 따뜻한 내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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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희준 감독이 조한선과 성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감독 박희준/ 제작 (주)블랙홀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희준 감독은 성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성훈 씨는 처음 만나자마자 태성의 이미지와 맞닿아있었다"고 얘기했다.

박희준 감독은 "극 중 태성이란 캐릭터 자체가 거칠하면서도 내면에는 형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근데 성훈 씨도 처음 만났을 때 그 이미지가 가했다. 강해보이면서 따뜻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한선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는 박희준 감독은 "(조한선 씨가 맡은) 태주 같은 경우는 겉으로는 매몰차면서도 사랑으로 동생을 감싸는 인물이다. 조한선 씨도 이러한 인물과 닮아있었다"고 얘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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