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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조명균 "北 핵 완성 선언 계기로 대화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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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핵 무력 완성 선언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한국외교안보포럼 축사에서 북한은 그동안 핵 무력이 완성된 다음에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며 대화로, 환경이 변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가 대화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는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계기를 활용해서 노력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만약 북한과 미국의 협상이 된다고 할지라도 미국과 북한 간의 입장 차이를 감안할 때 협상 또한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겪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남북관계의 복원을 통해서 대화의 접점을 찾아가는 노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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