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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양주시 지방분권회 출범, 개헌기류 가속화 화력 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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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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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주시 시청 대회의실서 지방분권개헌 양주시회 출범.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국제뉴스) 황종식기자=국회 개헌특위의 지방분권 개헌기류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13일 제5차 지방분권을 위한 전체회의를 여는 등 같은 날 13일 양주시도 시청 대회의실서 지방분권개헌 양주시회가 출범식과 함께 개헌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일부 국회 개헌특위 지방분권분과 개헌안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존재 하지만 각급 자치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일부 지자체가 지방분권 개헌회를 출범시키는 등 서두르고 있어 양주시회 출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 31개 기초의회와 전국 17개 광역의회와의 연대방안 추진이 논의되고 홍보방법을 좀 더 다양화하고 대외협력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개헌정국에 화력을 지피고 있는 상태다.

지방분권개헌 본격화는 지난 10월 26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지방분권 로드맵에 따라 가속화 되고 있다

13일 지방분권개헌 양주회의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상임대표를, 박길서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 8명이 공동대표다.

정성호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위촉하고, 각 지역별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대표로 강력한 조직력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 참여단체 대표와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화 하고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 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방분권은 중앙부처나 국회에 맡기는 것이 아닌 주민스스로의 요청에 의해 헌법 개정을 요구하고 그 결과로서 주민에게 주권을 되돌려 주는 것"이라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강력한 지방분권을 통해 더 강한 양주시를 만들어 가는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방분권 개헌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지방분권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으로 '양주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하여 지방분권 촉진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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