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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후보지 선정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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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철도역 환승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내년 8월까지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이용수요와 연계교통망, 개발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최기용 도 광역철도도시과장은 "선정된 후보지를 4개 등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철도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려면 시ㆍ군 자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현재 시흥ㆍ여주 등 4개 시ㆍ군만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과장은 "나머지 시ㆍ군도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말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참가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 송내역, 수원역, 오산역 3곳에 철도역 환승센터가 건립된 이후 환승거리가 평균 163m 짧아졌고, 환승시간은 평균 2분 19초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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