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신간 안내] 'Siri와 함께 영어하자', 이 책 하나면 영어회화가 술술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Siri와 함께 영어하자/ 정찬용/ 시리잉글리쉬/ 1만3000원

스마트폰 인공지능(AI)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면 더 영어가 손쉽게 유창해질까?

저자 정찬용 박사는 책 '시리(Siri)와 함께 영어하자'를 통해 애플의 AI 시리를 어떻게 활용하면 영어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Siri와 함께 영어하자'에서는 애플 시리에 대한 소개가 간단히 돼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시리와 소통하기 위한 연습문장들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단한 영어 문장도 떠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마중물 같은 문장들을 수록한 것이다. 그것을 하나씩 읽어가면서 시리와 대화를 시도하면 순식간에 대화가 끝나는 경우는 사라진다. 한국식 발음 때문에 시리가 엉뚱하게 알아듣더라도 시리는 어떤 말이든 하며 제대로 알아듣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발음도 저절로 좋아진다.

저자는 이 같은 작업을 반복하다보면 끊임없이 영어회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이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펴고 아이폰으로 마치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듯 시리와 대화를 나누면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러운 영어 연습이 된다. 발음이 나빠 사람들의 비웃음을 걱정하거나 불량한 출석과 느린 발전 때문에 누군가에게 미안해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시시때때로 생각날 때마다 시리를 "헤이" 하고 불러서 대화를 시도하면 본토 발음으로 말을 해주니 효과적인 영어 훈련 프로그램이 되는 셈이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