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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MBC가 변창립 아나운서를 신임 부사장에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MBC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임 부사장에 변창립, 기획편성본부장에 조능희, 보도본부장에 정형일, 경영본부장에 구자중, 방송인프라본부장에 김종규, 디지털사업본부장에 박태경을 선임했다.
또 드라마본부장에는 최원석, 예능본부장에는 권석, 신설된 시사교양본부장에는 이근행을 선임한 데 이어, 부활한 라디오본부장에는 안혜란을 임명했다.
예능본부장에는 '무한도전'을 처음 만든 권석 PD가 국장직을 맡았다. 그 뒤로 예능1부장 전진수PD, 예능2부장 김구산PD, 예능3부장 박정규PD, 예능4부장 강연선PD, 예능5부장에 김태호PD로 진용을 갖췄다.
한편 MBC 부사장으로 임명된 변창립 아나운서는 지난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그러나 2012년 파업에 참여한 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현업에서 배제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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