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이티비, 블라인드 채용''SPEC태클' 진행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대표이사 카미모리 히로아리, 안규동)가 롯데그룹 블라인드 채용 'SPEC태클'을 진행했다.'SPEC태클' 채용이란 기존 채용방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인재 채용 방식으로 학벌과 성적으로 대변되는 스펙 대신에 직무능력과 창의성, 열정 등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서류지원 시 특정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이름 등의 신상명세는 물론 출신 학교 등을 추측할 수 있는 경우에는 내용과 상관 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합격자는 인턴사원 자격으로 근무하며 전환 시 롯데제이티비 공채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롯데제이티비는 지난 12월 11일 서류전형에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SPEC태클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지원자들은 상품 기획자의 입장에서 FIT 시장의 확대에 따른 패키지 시장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방안에 대하여 PT를 진행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선발된 지원자들인 만큼 PT또한 재기발랄함이 넘쳤다. 면접을 담당한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아직 여행업계 밖에 있는 만큼 여행업계 내에서는 생각하기 힘든 발상들이 많아 신선했다" 고 밝혔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SPEC태클 방식과 같이 스펙 뿐만 아니라 직무와 연관된 능력을 가진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