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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현대百그룹, 순직경찰관 자녀 161명에게 장학금 3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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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총 580명 장학금 12억3천만원 지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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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 580명에게 12억3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올해 3억원을 지원해 지난해(2억원)보다 1억원 늘리고 지원 대상도 기존 미취학 아동·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대학생으로 확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dea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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