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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정의당 "개헌특위·정개특위 연장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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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대 정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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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의당은 12일 "올 연말에 종료가 예상되는 국회 개헌특위와 정개특위의 연장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12월 임시국회에 임하는 우리 당의 입장을 정했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1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면서 "개헌과 선거제도개편, 최경환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공수처법과 국정원개혁법을 비롯한 각종 개혁입법 처리의 촉구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최우선적으로 개헌과 선거제도개편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핵심은 기본권 등 국민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하고 그 형태가 어떻든 간에 개헌으로 인해 대통령의 권한과 국회의 권한이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이 방탄조끼가 되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불체포 특권을 남용하려는 시도 자체가 적폐이며 최 의원을 비호하려는 집단은 스스로 적폐세력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공수처법, 국정원개혁법, 근로시간단축 및 각종 민생복지법안 또한 올해 안에 처리해야 할 사안들"이라면서 "사회를 깨끗이 만들고 민생을 챙기는 일에 정쟁이 있을 수 없다. 국회가 2017년의 옥의 티가 되기보다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국회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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