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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노회찬 "한국당, 법사위 인질로 대국민 인질극…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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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마음대로 안 됐다고 막무가내 몽니"

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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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이 임시국회를 사실상 보이콧하고 있다며 "사실상 법제사법위원회를 인질로 삼은 대국민 인질극"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국가정보원법 등 검찰 개혁, 국정원 개혁 등과 관련된 법은 물론이고 노동, 민생 관련 법안들도 논의에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예산안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 막무가내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11일 기준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만 해도 고유 법률안 706건, 타 위원회 법률안 177건 등 총 883건"이라며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태가 계속될 경우 국민들이 특단의 조처를 요구할 것"이라며 "국회는 한국당 직무유기에 맞서 특단의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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