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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국가안보를 위한 국가생존기술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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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국가생존기술 초청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중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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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존기술 초청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중로의원 - 국가생존기술 저자 초청강연회, 국회에서 성황리에 마쳐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국가의 존속과 국민의 안녕을 위한 전략적 국가생존기술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은 미래안보포럼과 공동으로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가생존기술'이란 무엇이며, 왜필요한가 를 주제로 저자 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래안보포럼 정회원인 장정숙의원, 최도자의원을 포함해 노훈 한국국방연구원장, 이일수 국가생존기술연구회장, 오동훈 혁신공학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과학 분야 전문가들은 ‘국가생존기술전략이 미래 신성장동력기술이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전략기술’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가생존기술은 '국가존속을 위한 기본기술'로,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생존에 필요한 가장 긴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다.

7대 영역인 수자원(물), 에너지, 인구, 재해, 안보, 식량, 자원 등에 필요한 기술을 말하며, 특히 바이오헬스, 로봇,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전략기술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오동훈 국가생존기술연구회 학술위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인구분야에서는 새로운 틀의 교육기술과 실버 웰니스 기술, 자원분야에서는 희귀금속 및 에너지 자원 등의 확보를 위한 신기술, 식량분야에서는 가축의 대량살상을 야기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퇴치기술, 안보분야에서는 사이버안보등과 같은 무인/방호기술, 재해분야에서는 재난재해의 예측과 예방, 대처와 복구 등에 이르는 대응 기술, 에너지분야는 신에너지 저장, 절약, 이동기술, 수자원분야에서는 물오염방지기술과 스마트워트그리드 등 물자원확보기술 등을 중요 과제로 설명했다.

또한 오 위원장은 "이러한 7대 국가생존기술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새로운 기술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안보포럼과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김중로의원은 "수자원(물), 에너지, 인구, 재해, 안보, 식량, 자원 등 7개 생존분야 뿐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중장기적인 안보개념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가안보와 국민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생존기술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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