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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러 전문가 "北 관계자, 평창올림픽 해 끼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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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관계자들이 내년 2월 개최될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는 러시아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은 어제 국립외교원 국제문제회의 토론에서 11월 중순 북한에 가서 외무성의 군축과 남북관계를 담당하는 단위와 만났다며 평창에 대해 질문했는데 평창올림픽에 해를 끼칠 일을 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안보 상황에 비하면 올림픽은 부차적이고, 만약 미국이 공세적 입장에서 행동을 취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북한은 얘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북한 외무성 관리들에게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관련 제안에 화답하라고 권유했고 북한은 문재인 정부가 전체적으로 미국의 입장을 따르는 것으로 보이고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더욱 독립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많은 미국인이 북한이 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되면 핵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북한 측 의견은 그런 생각은 바보 같은 것이고, 북한은 미국을 공격하면 마지막 날이 된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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