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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FNC애드컬쳐, 뮤지컬 '레드북' 공동제작.."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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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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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로고 / 사진제공=바이브매니지먼트

FNC애드컬쳐가 창작 뮤지컬 ‘레드북’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며 드라마·예능·영화에 이어 공연계로 사업을 확장한다.

내년 2월 6일 세종M시어터에서 개막하는 ‘레드북’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를 비롯해 유리아 박은석 이상이 등이 출연한다. ‘2016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의 선정작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정석 작가와 이선역 작곡가가 힘을 합쳤다.

FNC애드컬쳐 안석준 대표는 “‘레드북’의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FNC의 브랜드 아래, 아티스트 중심의 FNC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업 중심의 FNC애드컬쳐가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1위의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자를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FNC애드컬쳐는 종영된 드라마 SBS ‘언니는 살아있다’ ‘달콤한 원수’, KBS2 ‘란제리 소녀시대’와 SBS ‘씬스틸러’, TV조선 ‘영웅삼국지’ ‘며느리 모시기’ 등을 제작했고 드라마 제작사 필름부티크를 인수했다. 워너브라더스 영화펀드에도 참여하며 영화 사업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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