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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스튜디오드래곤, 한중정상회담으로 수출 활성화 기대"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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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모멘텀(성장동력) 부재구간의 끝자락에 있다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26% 올려잡았다.

홍세종 연구원은 스튜디오 드래곤의 4분기 연결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을 4.9% 늘어난 8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력 드라마 화유기의 수익 인식이 1분기에 되면서 일시적인 실적 공백기가 있지만 단기적인 요인”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6%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오는 13일 한중정상회담이 있어 중국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중국쪽 수익 증가 기대감을 반영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을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30%를 웃도는 외형성장을 보이고 있고 중국 수출을 통한 급격한 이익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제작과 판권이라는 이상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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