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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올 겨울 최강 한파 이번 주 내내 계속…오후부터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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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바람과 함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 어제(10일) 내렸던 눈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내내 이같은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 바람과 함께 올 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오후에도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추위가 더 심해져 서울이 영하 12도, 부산 영하 5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강원 영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한파특보는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파 속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5cm, 호남 내륙과 제주도 산지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10cm의 폭설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풍랑이 거셀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초겨울 한파가 러시아 연해주 쪽에 정체된 저기압 때문이며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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