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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강동 동자근린공원에 중국 단풍나무 40주 심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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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9일 동자근린공원 나무심기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자근린공원이 나무 식재로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거듭날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자근린공원(고덕동 648)에서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건설은행이 지역사회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추진됐다.

앞서 중국건설은행은 사회공헌활동 대상지 선정을 서울시에 의뢰했다. 구는 내부 검토를 거쳐 대상지를 서울시에 제안,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행사지인 강동구 동자근린공원은 다른 공원에 비해 노출된 나대지 면적이 많아 수목식재가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나무 식재를 위해 벌근 및 고사목 제거, 낙엽 수거, 터파기 작업 등 대상지 내 사전정비를 마쳤다.

행사 당일에는 동자근린공원 1500㎡ 면적에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중국단풍나무 40주를 심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중국인 파견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보호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공원경관이 크게 개선돼 동자근린공원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런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공헌 활동에 나서주신 중국건설은행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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