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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강원도, 동계올림픽 식품안전사고 철저한 사전관리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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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올림픽 개최지ㆍ배후지역 식품위생업소 상시 특별점검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하여 11일부터 대회시작 전까지 개최지 및 배후지역 10개 시ㆍ군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점검반 2개조를 상시 편성하여 경기장 및 숙박시설 주변과 역,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3735개소에 대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손님맞이 친절 서비스 및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지하수 사용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하여 취약업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식음료안전대책추진단, 식중독 역학조사반 등 대회기간 중 식품안전관리 전담기구 편성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등을 담은 ‘식음료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월부터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제고를 위한 식품위생업소 1만1504개소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위생상태가 불량한 121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영업정지 등)했다.

또한 사전점검과 식품위생업소 영업자 2만564명에 대한 위생교육을 통하여 식중독 예방관리 및 친절서비스 제고,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했다.

1차로 4월까지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의 도내 일반음식점을 8120개소를 전수 점검하여 식자재 및 조리시설 등의 위생 점검과 입식테이블 설치 등을 권고하고 손님맞이 준비상태를 조사했으며 2차로 8~9월에는 올림픽 개최 시군(강릉, 평창, 정선) 경기장 주변의 일반음식점 2,464개소를 점검했다. 3차로 11월에는 1~2차 점검시 문제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등 920개소를 점검했다.

아울러, 대회기간 중에는 빈틈없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하여 도와 시군에서 상황실을 운영,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상시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품안전사고 발생대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와는 별도로 도는 서울식약청 및 보건환경연구원, 시군과 식중독 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평창조직위원회에서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는 경기장, 선수촌 등 22개 컴파운드내 급식시설의 식중독 발생시 역학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대회가 끝나는 3월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식품사고 없는 먹거리가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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