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레인보우 집와이어 준공… 길이 1.7㎞ 왕복, 내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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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을 들여 2년 만에 완공한 부항댐 집와이어는 양쪽에 세워진 높이 93m, 87m 타워를 가로질러 활강한다. 양쪽 타워 사이 물 위를 1.7㎞가량 왕복하게 된다. 타워마다 설치된 10인승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발 지점에 오를 수 있다.
타워에는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있다. 높이 85m 지점에서 타워 둘레 38m를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다. 코스 둘레에 안전망이 없다는 점이 포인트다. 안전줄만 착용하고 85m 공중을 걷는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강화유리 바닥, 구멍 뚫린 바닥, 철판 구간 등 4개의 난코스가 도전자를 기다린다.
부항댐 집와이어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국내 최장(最長) 256m 출렁다리가 건설 중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레인보우 집와이어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 시설물"이라며 "조만간 이용료를 결정한 뒤 내년 1월부터 전문 운영업체에 위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천=권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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