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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생활습관·언어 등 세분화… 개월 수 따라 맞춤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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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교육 상품ㅣNE능률 '아이챌린지' 월령 프로그램

회원 대상 전용 앱 출시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구축

조선일보

실제 아이챌린지 고객이면서 월령 프로그램 광고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윤지씨./아이챌린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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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지금 몇 개월이에요?"

아이 키우는 엄마, 아빠라면 한 번쯤 받아봤을 질문이다. 보통 영·유아기에는 나이가 아닌 '개월 수'를 물어보는데, 아이의 성장 단계에 주목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일주일, 한 달 주기로 발달 폭이 커서 같은 2016년생 아이라도 3월생과 12월생의 성장 단계가 다르다.

NE능률의 유아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는 이러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차이에 주목했다. 최근 아이 성장 단계를 '연령(年齡)'이 아닌 '월령(月齡)'으로 나눠 해당 개월 수에 딱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월령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발달 적기에 맞춰 생후 7개월 아이에게는 그 성장 단계에 맞는 7개월 아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생후 12개월 아이에게는 12개월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이챌린지 관계자는 "시중의 유아 제품은 '만 1~2세용' '24개월 이상' 등 대상 연령을 포괄적으로 기재한 교재들이 많다"며 "아이챌린지는 '왜 아이에게 제품을 맞추지 않고, 제품에 아이를 맞추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월령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이챌린지가 선보인 새 교육 프로그램은 생활습관부터 사회 정서·인지·신체·언어·예술 경험까지 세분화, 전문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몸과 마음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생후 7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BABY' 프로그램, 안정 애착 완성의 시기인 생후 13개월부터 18개월까지는 'STEP 1', 건강한 몸과 마음의 틀이 형성되는 19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STEP 2', 경이로운 의사소통 시기인 25개월부터 30개월까지는 'STEP 3', 적극적으로 관계를 넓혀가는 31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STEP 4'를 추천한다. 주요 교재로는 ▲호비랑 나랑 ▲상호 공유 그림책 ▲마이 토이 ▲영상 콘텐츠 ▲놀이극장 ▲부모 가이드 등이 있다. 지난 9월 BABY 프로그램(생후 7~12개월)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1월 STEP 1(생후 13~18개월)과 STEP 2(생후 19~24개월)를 차례로 출시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월령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부모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그중에서도 내 아이가 현재 어떤 성장 단계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호응을 보낸다. 아이의 개월 수만 선택하면 매달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내주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챌린지로 자녀를 교육하다 이번 월령 프로그램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윤지(사진)씨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씨는 "초보 엄마라서 어떻게 놀아주고 교육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챌린지 월령 프로그램은 제 아이 월령에 딱 맞는 교재와 학습 내용을 매달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아이챌린지는 가정에서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도와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대상의 호비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출시하고, 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기 선택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도 구축했다.

아이챌린지를 운영하던 에듀챌린지는 지난 11월 능률교육과 합병해 'NE능률'이라는 새 이름으로 거듭났다. 아이챌린지 측은 "유아부터 성인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아이챌린지의 월령 프로그램은 전국의 수많은 영·유아 부모의 공통된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기 위해 오랜 연구와 투자를 거쳐 전면 개편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한편 아이챌린지는 최근 월령 맞춤 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의미에서 배우 이윤지씨를 모델로 TV 광고를 제작하고, 지난 1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TV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다.

[최성욱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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