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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성동구, 해외문화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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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금호글로벌센터서 / 英·中·스페인 문화·언어 배울 기회

서울 성동구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성동구는 겨울방학 동안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영어로 배우는 탈무드,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 문화, 유쾌한 중국 문화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세계일보

서울 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 나라의 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 문화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디저트 만들기 요리, 모자이크 미술 활동 등을 통해 감각적인 스페인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로 배우는 탈무드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탈무드를 읽으며 사고의 폭을 넓히게 된다. 유쾌한 중국 문화 프로그램은 전문 중국어 선생님과 함께 전통 다과 만들기, 시장놀이 등을 하며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체험한다.

신청은 11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2286-7806) 및 성동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self.s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개관한 금호글로벌체험센터는 마을을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하는 성동구 교육특구 핵심사업인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중 하나다. 지역 내에서 영어를 배우고,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년간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를 운영한 미국인 부부 교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교육이 바로 서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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