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DJ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정신 계승할 것"

제윤경 "한반도 항구적 평화·번영 위해 노력할 것"

고 김대중 전 대통령. ⓒ News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을 맞은 10일 DJ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함께 '김대중 정신' 계승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17년 전 오늘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노력,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는 김 전 대통령이 걸어온 민주주의를 위한 40여년의 길이 대립과 갈등의 남북관계 속에서도 굳건한 안보와 함께 남북간 평화와 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주변국들의 전략적 이해관계 속에서 또 다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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