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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는 큰손인 동시에 골칫덩이다. 메르스, 사드 등 국가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한국 경제를 뒤흔든다. 문제는 또다시 이런 리스크가 찾아오지 말란 법이 없다는 거다. 이번 유커의 유턴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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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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