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시 시장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신중한 대응과 (위안부 기림비 승인)거부권 행사를 요청해왔다”면서 최종적으로 기림비를 받아들인 샌프란시스코에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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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매 도시는 견고한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리 시장의 행동으로 오사카와 샌프란시스코의 자매 도시로서 신뢰 관계는 소멸했다”면서 양 도시 간 결연을 파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를 통과한 위안부 기림비의 시 소유 승인안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까지 나서 거부권을 행사를 요구했으나 리 시장이 22일 최종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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