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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주말 N 여행] 충청권: 도고, 덕산, 유성…어느 온천에서 쌓인 피로 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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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국 작품 모이는 '대전국제 아트쇼' 개막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1월 마지막 주말인 25∼26일 충청권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온천 명소에 찾아가 온천욕을 즐기거나 대전국제아트쇼에서 작품을 감상해 봐도 좋겠다.

◇ 흐리고 한때 비…예상 강수량 5㎜

토요일(25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밤에는 충남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최저기온 -6도∼1도, 최고기온 9∼13도의 분포로 쌀쌀하겠다.

일요일(26일) 역시 대체로 흐리겠고, 전날 밤부터 충남에 내린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최저기온 2∼7도, 최고기온 10∼13도로 전날보다는 춥지 않겠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충남에 내릴 비의 양은 5㎜로 예보됐다.

◇ 따끈따끈 환절기 온천서 몸 녹여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요즘 뜨끈한 온천물에서 몸을 녹여보면 어떨까.

연합뉴스

예산 리솜스파캐슬 노천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충남 곳곳에는 온천 명소가 있다.

도고온천은 200년 역사를 가진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유황 온천 중 하나다.

도고온천의 유황온천수는 이온 상태로 체내에 흡수돼 인체의 생리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 신경통이나 피부병, 위장병, 관절염,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고온천지구 등에서는 유황 온천을 이용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산스파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테마온천으로 어린이용 키즈풀과 온천풀 등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공간이다.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단지에도 덕산스파캐슬 등 온천수를 즐길 곳이 많다.

이 곳 온천수는 게르마늄 외 43가지 특정 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탄산수소나트륨 천으로 무색, 무취가 특징이다.

도심서 온천욕을 하고 싶다면 대전 유성온천을 방문해 몸을 녹여봐도 좋다.

◇ 20여개국 예술 작품 한자리에

연합뉴스

[대전국제아트쇼 홈페이지 캡처]



찬바람을 피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러 가보는 것도 좋겠다.

'2017 대전 국제 아트쇼'가 23일 개막해 2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이어진다.

이 행사는 대전미술과 해외미술의 교류 장을 만들기 위한 축제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참여한다.

대전 국제 아트쇼에 가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선보인다.

개인 작가와 갤러리 들이 참여해서 운영되는 작가 중심의 아트 페어다.

또 각 갤러리서 보유 중인 유명 작품이 선보이고 이를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직거래장도 개설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국제아트쇼 홈페이지(http://diaskorea.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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