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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아이알메드, CIMB증권과 해외 펀드매니저 초청…국내 중소형주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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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IR컨설팅 업체 아이알메드가 외국계 증권사 CIMB와 함께 해외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Double Bagger Conference’를 22-23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Double Bagger Conference는 한국의 유망 중소형주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알려 해외 투자자들의 중소형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IR)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AP시스템, BH, 코스메카코리아, 덕산네오룩스, 휴젤 등 해외 투자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17개 중소형사가 참가해 유럽, 미국, 홍콩, 싱가폴 등에서 글로벌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메니저들과 IR미팅을 가졌다.

CIMB는 말레이시아 최대 투자은행으로 2012년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아시아 증권사업부를 인수하면서 10조가 넘는 자본금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했다. RBS 인수를 통해 해외 투자자 네트워를 강화해 안정적인 투자자 기반을 확보해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지역의 해외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아이알메드의 김태성 대표는 외국계증권사 맥쿼리증권의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다양한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올해 초 아이알메드를 설립해 상장사 대상 IR 및 PR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 투자자들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형주를 알리고 싶은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CIMB등 외국계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중소형주 해외 NDR 등 다양한 해외 투자자 관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가진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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