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의 신규 차종 관련 누적 수주가 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이달 기준 수주물량이 지난해(620억원)와 비교해 약 80% 증가했다.
동국실업은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3월 멕시코 현지법인 '동국 멕시코'를 설립한 데 이어 다음 달 약 4만㎡ 규모의 멕시코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이 공장에서 각종 자동차 내장 및 램프류 부품을 생산해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내년에 100억원, 2019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이 각각 예상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주물량을 원활히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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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멕시코 공장 전경 [동국실업 제공=연합뉴스] |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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