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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CJ씨푸드, 베트남 탄호아성과 해산물가공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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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사업 및 냉동식품 가공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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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CJ가 베트남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현지 해산물 가공사업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씨푸드는 15일 베트남 탄 호아(Thanh Hoa)성과 해산물가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산물 사업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과, 담수어 양식 및 냉동식품 가공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탄 호아성은 담수 양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하며 CJ씨푸드는 해산물 가공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CJ씨푸드는 약 400만달러(약 43억원)를 투자해 2만5000㎡ 규모의 현지 공장을 설립한다는 초기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베트남 현지는 물론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탄호아성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5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연간 경제성장률은 10% 수준으로 베트남 평균보다 높아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투자 금액 규모와 공장설립 등 투자 방식은 향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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