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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데리버거 등 22종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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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전체 제품 74종 중 버거류 12종, 세트 15종, 디저트류 1종, 드링크류 5종 등 33종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불고기버거는 3400원에서 100원, 새우버거는 3400원에서 200원 인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15년 2월 데리버거 등 22종 제품의 가격을 올린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롯데리아는 33종 판매 가격을 통해 약 2.0% 정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버거류 1종과 드링크 2종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을 내린다. 데리버거는 2500원에서 500원, 카페라떼 2종은 2600원에서 200원을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과 지속적인 임차료 등 경비 증가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맹점 운용비용 증가를 보전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향후 개선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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