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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무협, 러 모스크바 주지사 초청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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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플랜트 참여 희망 중견·중소기업 200여곳 참가

"러시아,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양국 간 협력 더욱 기대"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모스크바주지사 사절단을 초청해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러시아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 투자진출 설명회 및 한-러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주지사를 비롯한 부주지사, 투자혁신부 장·차관, 개발공사 사장 등 주정부 주요인사가 방한해 러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을 위한 유망 사업분야 및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제 한국 기업의 진출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설명회에 이어 주지사가 직접 실제 투자계획이 있는 우리 기업과 일대일 상담에 나서 우리 기업들을 위한 맞춤식 사업기회 등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수도권의 건설 및 플랜트 참여를 희망하는 대규모 설계·조달·시공(EPC), 건설기업뿐 아니라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신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중견·중소기업 등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모스크바 주를 비롯한 러시아 수도권의 거주 인구는 러시아 전체인구의 20%인 3000만명 규모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소비 및 구매력 또한 전체의 3분의1에 달해 '넥스트 차이나'를 모색하는 신규 투자진출 활로로써 참석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김극수 국제사업본부장은 "러시아 시장은 기존의 우리나라가 주력으로 삼았던 주요 시장의 자국 이기주의와 보호주의에서 벗어난 대안으로 매력적"이라며 "러시아 역시 자국 인프라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며 우리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두 나라 간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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