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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사과, 요리로 즐긴다…비빔밥·깍두기 조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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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새콤달콤한 사과를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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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비빔밥 한상차림[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를 이용한 '사과에 반한 비빔밥'과 '사과 깍두기' 조리법을 23일 소개했다.

사과에 반한 비빔밥은 사과의 아삭함과 달콤함이 매콤한 고추장과 조화를 이룬 건강식 요리다.

사과를 5∼6㎝ 길이로 곱게 채 썰어 물 1ℓ에 소금 1g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5분간 담그고 채반에 두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밥 위에 가지런히 여러 재료와 함께 올려 낸다.

사과 깍두기는 간편한 즉석 김치로 활용하기 좋다.

사과를 깍둑썰기한 다음, 천일염을 약간 버무려서 15분간 절인 후 씻어 소쿠리에 두어 물기를 뺀다.

양념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매실액, 물엿으로 미리 만들어 숙성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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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깍두기[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절인 사과를 찹쌀풀, 미나리와 함께 양념에 버무린다.

이때 새우젓을 넣어야 비린내 없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과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C 등 양양분을 함유해 항산화, 항암, 심혈관 질환,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심순애 농업연구사는 "사과는 생과일로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요리로 만들면 영양가 높고 건강한 반찬으로도 좋은 일품음식이 된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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