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나눔재단, 포항 지진피해에 8000만원 후원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네 번째)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부터 지진피해 지원 물품과 성금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8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품 전달식은 전날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헵시바(3000만원 상당의 온열히터), 동인기연(3000만원 상당의 배낭), 우신피그먼트(현금 2000만원)가 물품과 성금을 후원했다.

김기훈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추운 날씨에 대피소에서 고생하는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온열히터가 녹여주고 장기 이재민 이사 시 배낭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포항시의 조속한 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이 다시 일상 생활에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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