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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현대자동차그룹, 포항 지진 피해복구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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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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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이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은 2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주민을 향한 임직원들의 위로의 뜻과 함께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앞서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와 피해 차량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1억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피해 주민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1년과 2012년 집중호우를 비롯해 2012년 태풍 '볼라벤', '덴빈', 2016년 태풍 '차바'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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