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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오작동 방지 다목적 손전등'…국방 창업아이디어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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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2017 국방발전 정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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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주식회사 굿라이트의 창업아이디어인 '오작동 방지 군용 다목적 손전등'이 '2017 국방발전 정책ㆍ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국방부와 '2017 국방발전 정책ㆍ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이 선정했다. 국방발전 정책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정종대 해군2함대 사무관이 발표한 '자충식 부교 다기능 활용 방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국방관련 창업 아이디어와 국방발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정책ㆍ창업 아이디어 분야를 합쳐 총 383건의 접수 아이디어 중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팀(분야별 6팀)이 국방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창업 분야의 경우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실현가능성,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방체계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간과 군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서 '국민이 참여하는 국방'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가는 데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방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는데 국방부와 상호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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