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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래에셋캐피탈, 윤자경 대표이사 선임…주력 계열사 최초 女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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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관리 담당 대표이사로

이구범 대표는 투자담당…이준용 멀티전략부문 대표 사장 승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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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그룹 주력 계열사 중 최초 여성 대표가 탄생했다.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관리 담당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전략투자부문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2일 미래에셋캐피탈을 공동대표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윤자경 대표는 미래에셋캐피탈 관리 담당 대표이사를 맡게 되며 이구범 대표는 투자담당을 맡는다. 이번 인사로 윤자경 대표이사는 관리부문을 맡아 조직 정비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이구범 대표이사는 투자와 영업부문을 맡아 기존 비즈니스 확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이끌게 된다.

특히 윤 대표는 1970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와 여성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지난 2007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입사했고,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올해 다시 미래에셋대우로 돌아왔다. 이번 인사로 미래에셋캐피탈 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미래에셋측은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인재를 배치하고 자원을 발탁했다”며 “여성인재에 대해서도 육성과 발탁을 지속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승진한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전략투자부문 대표는 인공지능(AI)펀드, 글로벌자산배분전략 등 첨단 금융기법과 멀티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선다. 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투자은행(IB)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맞춰 IB3 부문을 신설하고 최훈 전무를 승진시켜 대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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