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11.15(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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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2일 청와대의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오기 인사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오만한 인사는 국정 실패로 귀결된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 대표는 문 대통령이 ‘(임명) 반대가 많았던 장관들이 오히려 더 잘한다는 가설이 정말 그렇게 되도록 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데 대해 반발했다. 유 대표는 “국회와 국민이 반대하는 장관을 임명한다”며 “지금은 여론이 높아 오기인사를 밀어붙이지만 이는 국정실패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일 때 ‘5대 인사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개혁을 약속했는데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데 대해서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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