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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국가축사양표준 3차 개정판 발간…'친환경 축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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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 10% 절감 기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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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소비자 요구에 맞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가축에게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을 설정한 '한국가축 사양표준'이 친환경 수요를 반영해 5년 만에 개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2일 한우, 젖소, 돼지, 가금(닭·오리 등)의 섭취량과 소화율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한 한국가축 사양표준 3차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간된 사양표준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 이번 개정판은 영양물질의 배설을 최소화하고 복지를 고려한 사육 등 주로 친환경 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정판을 활용하면 원료사료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사료비를 10% 정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 분뇨와 온실가스 배출량도 각각 12%, 2%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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