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2550선 회복…코스닥 또 연중 최고치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코스피 지수가 23일 간밤의 해외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9거래일만에 25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790선을 넘기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1포인트(0.83%) 오른 2551.71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등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한 데 영향을 받아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50선을 넘긴 것은 지난 9일로 9거래일 전이 마지막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6억원, 42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기관은 425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1포이느(0.25%) 오른 791.39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 때 794.20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5000원(1.63%) 오른 28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94%), 삼성전자우(1.63%), 현대차(0.32%), POSCO(0.96%), 삼성물산(1.08%), 삼성생명(0.76%), 현대모비스(0.59%), 한국전력(0.53%), KB금융(0.72%), 신한지주(0.73%), SK(0.68%)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5위권에서 하락 중인 종목은 LG화학(-0.61%), NAVER(-0.25%), 삼성바이오로직스(-0.13%)뿐이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하고 있는 업종은 비금속광물(-1.11%), 의약품(-0.40%), 섬유의복(-0.30%), 종이목재(-0.05%)밖에 없다.

증권이 4.8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전기전자(1.723%), 은행(1.12%), 제조업(0.98%), 금융업(0.96%), 철강금속(0.85%), 음식료업(0.77%), 통신업(0.69%), 보험(0.63%), 기계(0.47%), 운수창고(0.48%), 유통업(0.40%), 건설업(0.32%), 전기가스업(0.31%), 의료정밀(0.17%) 등은 일제히 상승세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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