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카탈로그부문과 인터넷부문이 3분기에 역성장했다"면서도 "T커머스를 포함한 TV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모바일 성장이 3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분기에 취급고 8671억원과 영업이익 314억원을 달성했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34.4% 늘었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모바일과 인터넷부문의 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은 약화되지만 효율적 비용 통제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4.2%로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소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홈쇼핑은 적극적인 자체상표(PB)와 단독 상품 출시 등으로 상품경쟁력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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