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2013년 이후로 겨울철 노인층 독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호흡기 질환치료제인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클래신정·건조시럽’ 등의 판매호조와 OTC 신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출시로 창립 이래 최대인 7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738억원, 영업이익은 23.0% 오른 1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원외처방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9위에 랭크됐고 만성질환에 특화됐다”며 “지난 2012년 약가 인하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역성장한 적이 없는 제약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 제약사 매출 순위 14위로 2015년 17위에서 3계단 도약했다”며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제), 펠루비정(소염진통제), 리피 원정(고지혈증치료제), 오티렌F정(항궤양제), 에스원엠프정(역류성식도염), 베포스 타정(항히스타민제) 6개의 블럭버스터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에는 클래신정·건조시럽(항생제), 엑스콤비정(고혈압복합제), 알포콜린캡슐(뇌기능 개선제), 레나메진캡슐(투석지연제) 등 10여개의 블럭버스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0%, 4.1% 상승했다”며 “주요 매출 증가요인은 수탁(106억원)의 증가와 주요 ETC제품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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