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AK플라자, 지역커뮤니티와 연계한 문화아카데미 강좌 개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AK플라자가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각 점포별 지역 상권과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23일부터 각 점별로 '구로 영등포구청 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 영동시장 28 청춘몰', '분당 자생한방병원',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원주향교' 등과 연계한 지역 커뮤니티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에 신설된 강좌는 각 점포별 고객의 특성에 맞게 그 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관심사를 문화아카데미라는 매개체를 통해 제공한다. 지역 전통시장과 기관에는 백화점을 통해 지역 명소와 이벤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기획 취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지역 커뮤니티 연계 강좌는 각 점포별 고객들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각 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찾아 강좌로 개설했다.

수원AK타운점은 20~30대 연령층의 매출비중이 45%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스포츠, 핸드백, 트렌디캐주얼, 영베이직캐주얼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상품군이 상위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 문화아카데미 등록회원 중 30대 비중이 17%로 가장 높은 점 등을 분석해 그에 맞는 지역 커뮤니티 연계 강좌를 신설했다.

수원의 명물 영동시장에 모여 28청춘몰을 운영하는 젊은 대표들을 섭외했다. 또 수원 준법지원센터의 전문 변호사와 연계해 20~30대 직장인들이 관심있어하는 각종 민사소송, 직장내 성범죄 예방법 등 생활법률 강좌도 개설한다.

평택점은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가 급증하면서 30~40대 연령층의 매출비중이 61%를 차지하고 특히 3040 주부들이 주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주부들의 최대 관심사인 쿠킹 클래스를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맛집 거리의 브랜드와 연계해 진행한다.

분당점과 구로본점은 50대의 매출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점포에서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장년층들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연계 강좌를 준비했다. 자생한방병원과 연계해 '100세 시대 건강라이프'라는 테마로 행복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생활건강법 강좌를 진행한다. 구로본점은 영등포구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행복한 부모교실'을 진행한다.

원주점은 지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 원주향교와 함께 전통예절 체험, 붓글씨 쓰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