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업체가 LTPS LCD 진영이 가격을 무기로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는 상황에서 플래그십 모델에 OLED를 채용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플렉시블 OLED는 차치하고서라도 리지드 OLED와 LTPS LCD는 어쩔 수 없이 혈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물량은 늘어났으나 이를 소화할 시장이 쪼그라든 것도 LTPS LCD 진영의 골칫거리다. 애플은 아이폰X를 통해 OLED로 넘어갔고 내년에 신제품 한 종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도 V30으로 OLED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OLED 진영, 특히 이 시장의 절대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도 간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리지드 OLED 판매 감소로 인해 실적이 둔화됐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LTPS LCD 진영이 최대한 생산량을 빡빡하게 가져가면서 공급량 조절을 통해 OLED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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